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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결절종 수술 이야기 (갱글리온) 2년동안 나에게 속썩이는 문제가 하나있다. 손목을 바닥을 짚거나 팔굽혀 펴기 등등 손목을 꺽어지는 행동을 하면 왼쪽 손목이 못견딜만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예전에 술먹고 넘어지면서 손목을 삔적이 있는데 그 것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2년이라는 오랜시간동안 나를 괴롭혔다. 왼쪽 손목을 많이 꺽지 않으면 통증이 거의 없기에 병원을 가지는 않았는데 누님이 병원에 가는 일이 생겨 나도 겸사 겸사 검사나 받아볼까 하는 심정으로 병원 정형외과 예약을 했다. [2011년 9월 6일] 정형외과 첫 진료 예약하고 첫 진료를 받았다. 담당의에게 손목을 꺽을 경우 통증이 있다는 얘기를 하자 손목을 이리저리 만저보더니 '뭔가 덩어리가 있네요' 하면서 나를 놀래켰다. 뭔가 있다는 건 나조차도 인지 하지 못했는데 손목을 꺽어보니.. 더보기
[일드 추천] 장미 없는 꽃집 (薔薇のない花屋) 요즘 미드에 빠져 미드만 보던 중에 간만에 일본 드라마를 보고싶다던 급작스런 충동에 의해 어떤드라마를 볼까 하다가 예전부터 좋아했던 배우인 다케우치 유코가 주연한 2008년도에 방영한 장미 없는 꽃집을 보게 되었다. 또한 쇼프로에서 항상 웃긴 이미지를 보여줬던 카토리 싱고도 주인공으로 나온다고 해서 어떤 모습으로 나올까 궁금하기도 했다. (싱고 출연 드라마를 본적이 없었다는) 간단한 줄거리를 말하자면 딸과 함께 살며 꽃집을 운영하는 시오미 에이타(카토리싱고) 자신도 어렵지만 주위의 어려운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어떻게든 도와주려고 한다. 심지어 자신을 속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상대방을 원망하기 보단 도와주려고 한다. 시오미 에이타는 순수하고 착한 어떻게 보면 바보같은 남자라고 볼 수 있다... 더보기
블루 발렌타인 (Blue valentine) 처음 이 영화를 접하게 된 계기는 단순하게 노트북에 출연한 라이언 고슬링(Ryan Gosling)출연했다는 것만으로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영화를 보게 되었다. 블루 발렌타인은 사랑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지만 일반적인 감동과 절실한 애정 해피 엔딩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로맨틱 영화가 아닌 현실적인 사랑 실제 자신이 격고 있는 관계 혹은 앞으로 벌어질지 모르는 현실적인 부부관계를 보여주는 영화다. 처음 딘이 신디를 첫눈에 반하게 되고 딘의 적극적인 구애를 하게 된다. 신디는 마음을 열고 딘을 받아들이게 된다. 서로를 알게 될수록 서로의 결점들 부족한 것들을 서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사랑하게 되면서 두 사람은 결혼하게 된다. 세월이 지나 현재 딘과 신디는 사소한 것들에 실망을 하고 싸우는 모습을 보이면서 관계의.. 더보기